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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8강에서 후반 12분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베트남은 여러 차례 일본의 골문을 위협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체력 안배를 위해 수비에 집중한 일본의 실리 축구에 막혀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4강에 진출한 일본은 이란-중국의 8강전 승리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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