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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프랑스 출신의 비삼 벤 예데르(28, 세비야)가 최근 카디프행 경비행기 추락으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28)에 대한 메시지를 세리머니로 남겼다.
세비야는 24일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바르사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벤 에데르는 후반 승부의 쐐기를 박는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자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 올려 "나의 형제를 위해"라고 남겼다. 친구를 위한 감동의 세리머니인 셈이다. 벤 예데르는 살라와 프로무대에선 같은 팀에서 뛰진 않았으나, 2016년 벤 예데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하기 전까지 프랑스 리그앙에서 수차례 맞부딪쳤다.
살라가 실종됐다. 살라는 지난 22일 프랑스 리그앙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로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웨일스 카디프행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 비행기가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 섬 근처에서 신호가 끊겼고 실종됐다.
이후 건지섬 경찰청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수사 9시간이 지난 상황에서도 명확한 단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살라에 대한 수색 작업은 중지됐다. 모두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지만, 살라의 생존 가능성은 점점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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