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영국 런던에 유럽 본사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영국의 EU 탈퇴 후에도 유럽에서 계속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등기상의 본사를 이전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전 후에도 실제적인 본사 기능은 영국에 남겨 둘 방침이며, 인원 배치 등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업 중에서는 앞서 파나소닉이 영국에 있던 유럽 본사를 네덜란드로 이전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일 브렉시트 대책 회의를 열고 ‘노딜 브렉시트’도 염두에 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의장을 맡은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 부장관은 각 부처에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한 정보 수집과 일본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영국과 EU 쌍방에게 노딜 브렉시트를 피할 것을 최대한 호소 △각 업계의 준비 촉진 등을 지시했다.
니시무라 의장은 “대기업들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이미 영국 이외 EU 회원국으로 거점을 옮기는 곳도 있지만,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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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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