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은 지난 15일 승인 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을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시켰고, 메이 총리는 플랜 B를 모색하기 위해 각 정파와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메이 총리는 시한 하루 전날인 20일 고위 각료들과 가진 콘퍼런스 콜에서 초당파적인 협의가 거의 성과가 없었다는 결과를 전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후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은 뒤 브렉시트 대안을 놓고 당내는 물론 다른 당과 논의를 해왔지만, 제1야당인 노동당은 '노딜' 브렉시트를 배제한다는 약속을 먼저 하라며 대화에 응하지도 않았습니다.
메이 총리는 최대 쟁점인 '안전장치'(backstop) 관련 조항의 해법을 찾기 위해 북아일랜드 유혈 분쟁을 종식한 1998년 벨파스트 평화협정의 부분 수정을 시도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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