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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같은 친근함으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생일을 맞은 미드필더 팜 득 후이(하노이 FC)의 생일 파티를 함께 했다.
2019 AFC 아시안컵이 한창인 지난 20일, 팜 득 후이는 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일을 맞았다. 이날은 베트남이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역사적인 날이기도 했다.
베트남 매체 '소하'는 21일 요르단을 상대로 엄청난 승리를 거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팜 득 후이를 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박 감독도 이날 생일 파티에 참석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베트남 축구 연맹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생일 파티 장면을 보면, 박 감독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뒤 팜 득 후이 곁에서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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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감독은 팜 득 후이의 얼굴을 케이크로 가져가는 장난을 치는가 하면, 얼굴에 케이크가 가득 묻은 선수를 안아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아시안컵 16강에서 요르단을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라 '박항서 매직'을 이어갔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일부 언론에서 베트남이 수비 축구로 한계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그게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축구다. 실리 축구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베트남은 오는 24일 일본-사우디아라비아 16강전 승리 팀과 8강에서 만난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유튜브 'V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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