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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배우→세차장 사업"…허영란♥김기환, 함께해서 아름다운 인생 2막 [엑'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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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허영란-김기환 부부의 일상이 '따로 또 같이'를 통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허영란-김기환 부부의 24시간이 그려졌다.

지난 1996년 청소년드라마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남자 셋 여자셋', '순풍산부인가', 'LA 아리랑', '여자 대 여자', '세 친구' 등에 출연하며 시트콤 요정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청춘의 덫', '카이스트', '야인시대', '완전한 사랑', '서동요', '누나' 등 정극에서도 활약했으나 2016년 5월 연극 배우 겸 연출가인 현재의 남편 김기환과 결혼하며 '아임 쏘리 강남구'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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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나타낸 만큼 많은 이들이 허영란의 일상에 주목했다. 특히 연기활동보다 세차장과 카페 운영에 주력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대지 400평에 달하는 세차장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집과 직장 모두에서 24시간 붙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직장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카페 바리스타와 세차장 관리인이었지만, 집에서는 둘의 배우 본능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매 상황마다 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국진이 "이 부부 참 재미있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김기환은 허영란 앞에서 프레디 머큐리, 이상순 등으로 분해 애교도 선보였다. 높은 싱크로율에 웃던 허영란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허영란은 "남편이 끼가 진짜많다. 무대에서 잘 논다. 나만 보기 너무 아까운 무대다. 그런데 지금은 아 때문에 내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했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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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허영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어떻게 나올지 걱정. 생리얼을 첨 해본 촬영. 그래도 많은걸 느끼고 경험했으니 그것만으로도 된거야! 앞으로도 화이팅하면서 살자 여보~ 우린 참 배울게 많다. 요즘 예능 쉽지않아"라고 촬영 당시 심경을 게재했다.

허영란의 걱정과 달리 허영란-김기환 부부의 알콩달콩한 사랑과 숨길 수 없는 끼가 많은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앞으로 두 사람이 세차장-카페 일 뿐만 아니라 본업인 연기 활동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허영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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