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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사면초가 곽튜브, 허위 폭로까지 '아수라장'…이나은은 '침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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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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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이나은 두둔 논란에 휩싸인 곽튜브가 허위 폭로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이나은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근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를 게재,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나은이 과거 에이프릴 활동 당시 같은 멤버였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 재조명되며 곽튜브는 이나은을 옹호했다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곽튜브가 학창시절 친구들의 물건을 훔쳤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됐다.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곽튜브가 가난과 외모 때문에 학교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곽튜브가 친구의 닌텐도 DS를 훔쳤다 들통난 적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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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일 A씨는 해당 커뮤니티에 "이것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자백했다. 그는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았어서 악의를 품고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것.

A씨는 "정말 죄송하다 저는 곽튜브님과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거짓 폭로가 기사화되고, 대기업이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자 무서운 나머지 거짓말을 실토했다고 고백했다.

거짓 폭로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더욱 아수라장이 됐다. 곽튜브가 앞서 촬영한 교육부의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이 내려가고, MBN 예능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곽튜브가 불팜하게 되는 등 후폭풍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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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나은은 현재 SNS 댓글창을 닫아둔 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에이프릴은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뒤 2022년 결국 해체했다. 이에 이나은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한 뒤 새 소속사 나무엑터스에서 배우로 새출발을 알린 바.

그러나 그룹 멤버 괴롭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활동을 시작한 탓에 그와 연결고리가 있는 연예인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나은과 오랜 우정을 과시해온 걸그룹 멤버들부터, 이나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축구선수 이강인, 그리고 함께 러닝 인증샷을 올린 덱스까지 일부 누리꾼들의 때아닌 질타를 받았다.

당사자는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괴롭힘 논란의 재점화가 이나은의 복귀에 싸늘한 시선을 더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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