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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에게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놓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73회·74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박동원(강두)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원은 조직폭력배에게 위협을 당하는 강수일을 구해줬다. 강수일은 김도란과 함께 있었고, 박동원을 보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강수일은 김도란에게 이야기한 후 박동원과 잠시 자리를 피했다.
강수일은 "내 딸은 내가 과거에 어디 있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몰라. 얼마 전에야 만났어. 나는 내 딸이 내 과거 아는 거 싫어. 할 수 있다면 죽을 때까지 모르게 하고 싶어"라며 당부했고, 박동원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누구입니까. 형님 동생 박동원입니다. 형님 과거 절대 알려지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형님 제가 지켜드릴 테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큰소리쳤다.
특히 박동원은 강수일을 위해 빵집을 차려줬다. 박동원은 강수일을 자신이 계약한 가게 앞으로 데려갔고, "급하게 구하느라고 안에 수리는 해야 할 겁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훨씬 크고 좋은 빵집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럼 형님이 싫어하실 테니까 여기로 했습니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부담스러운 기색을 드러냈고, 박동원은 "저 교도소에 있을 때 신세 진 거 꼭 갚겠다고 했죠. 형님 나오시기만 하면 제가 빵집 차려드린다고 했잖아요. 기억 안 나세요? 저 그 말 그냥 한 말 아닙니다. 제발 거절하지 마십시오. 저 발 뻗고 못 잡니다. 이깟 빵집 하나가 제 목숨 값입니까. 정말 깨끗한 돈으로 마련한 겁니다"라며 부탁했다.
박동원은 "정 마음에 걸리시면 이 빵집으로 돈 많이 버셔서 형님이 하고 싶은 일 하시면 됩니다. 어려운 사람들 빵도 주고 아이들도 돕고 싶다고 하셨잖아요"라며 호소했고, 강수일은 "그래, 동원아"라며 박동원의 뜻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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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은영(차화연)은 우연히 강수일이 빵집을 개업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네 아빠 빵집 네가 차려줬어? 대륙이 돈으로?"라며 물었고, 김도란은 "아니에요. 그거 아빠 후배분이 차려준 거예요. 아빠한테 신세 진 게 있다고 차려준 거예요"라며 손사래쳤다. 오은영은 "알았어. 내가 네 말을 믿어야지"라며 안심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박동원이 김도란과 대화하던 중 교도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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