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전 완승' 솔라리 감독, "불가능 없다, 리그 우승 도전한다"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세비야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솔라리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8-19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세비야를 4위로 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전반전은 답답한 공방전이었다. 세비야의 밀집수비를 레알이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거리슈팅 한방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33분, 카세미루가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골망을 갈랐고, 경기 종료 직전 모드리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레알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솔라리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아름답고 가치 있었다"면서 "모드리치는 오늘 굉장히 뛰어났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뛰며 투혼을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는 5점이며 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7점이다.

솔라리 감독은 리그 우승 경쟁을 선언했다. 솔라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불가능은 없다"면서 "리그가 끝날 때 까지 리그에서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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