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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에 EU측 수석대표로 참석해온 미셸 바르니에 전 EU 집행위원은 16일(한국시간)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No Deal) 브렉시트'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봤다.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에 출석해 "영국이 (EU 회원국이 아닌) 제3국이 되도록 영국 정부가 선택한 순간이 도래하는 3월 말이 10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노 딜' 위험이 오늘처럼 높았던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영국 정부는 질서 있는 (EU) 탈퇴를 위해 영국 정부가 어떻게 나아갈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저녁 영국 하원에서 실시한 브렉시트 합의문 승인투표에서는 개표 결과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아 부결됐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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