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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답답한 챔피언' 호주, 시리아와 1-1 공방전…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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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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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호주의 기쁨은 단 2분이었다. 선제골 이후 곧바로 실점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호주는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시리아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고전했고,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팽팽한 탐색전 이후 시리아가 분위기를 잡았다. 알소마, 오스만 등이 호주 진영에 침투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호주 입장에서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호주는 선 굵은 크로스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랜트의 과감한 오버래핑도 호주 공격에 힘을 더했다. 시리아는 호주의 공격을 제어한 후, 저돌적인 드리블과 전방 압박으로 호주 수비를 흔들었다.

시리아는 날카로웠다. 프리킥으로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환호했지만 파울 선언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 호주가 공격 템포를 올렸다. 마빌이 동물적인 슈팅으로 시리아 골망을 노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리아의 동점골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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