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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우영 "결승까진 장기레이스…경기력 좋아질 것이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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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축구협회


[아부다비=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벤투호’의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우승을 위해 향후 경기에서는 점차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벤투 감독과 공식 기자회견에 동행한 미드필더 정우영은 “내일 경기는 꼭 승리해야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팬들이 부족한 점들이나 답답한 점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승점 3점을 가져와야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극전사들도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하지 못했다. 특히 다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축구는 변수가 많고, 상대적인 스포츠다. 1~2차전에서 보여준 우리가 압도하고, 다득점을 해야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라면서 “일단 무실점 경기와 우리가 해왔던 축구를 어떤 상황을 바꾸지 않았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라는 감독님과 선수들의 소신과 생각이 확실하다. 예선 1~2차전에서 조금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를 했다고 해도 우리는 절대 흔들림이나 축구에 대한 믿음이 깨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우영은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부진한 모습이 향후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경기를 더해갈수록 전력이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다. 그는 “1월이라 컨디션적인 부분은 예선전에서 문제가 나타나는게 훨씬 낫다고 본다. 결승까지는 5경기가 남은 장기레이스다. 우승을 하기 위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걱정보다는 우리가 선수간의 호흡이나 환경 적응에서 생각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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