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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벤투호, 조 2위시 태국과 16강...1위면 바레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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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아랍에미리트와 비겨 아시안컵 A조 2위를 확정지은 태국 선수들이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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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국이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16강 상대 후보로 떠올랐다.

태국은 15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UAE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태국은 1승1무1패 승점 4를 기록, UAE(1승 2무 승점 5)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태국은 같은 시간 인도를 꺾은 바레인과 승점이 같았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조 2위가 됐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이 16일 열리는 중국과의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조 2위가 확정된다. 이 경우 A조 2위인 태국과 16강에서 맞붙는다.

반면 한국이 중국을 이기고 C조 1위거 되면 A조 3위인 바레인과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FIFA 랭킹 118위인 태국은 개최국인 FIFA 랭킹 79위 UAE에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줬다. UAE 간판 공격수 알리 아흐메드 맙쿠트가 헤딩 슛으로 태국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태국은 전반 41분 티티판 푸앙찬이 오른발 슈팅에 골망을 갈라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 조별리그 1차전 패배 이후 감독 교체 강수를 띄었던 태국은 이 천금 동점 골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같은 시간 샤르자에서 열린 경기에선 A조 바레인이 인도를 1-0으로 꺾고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 자말 라셰드의 페널티킥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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