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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가 이스코의 결장에 대해 말을 아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서 레알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니오르와 벤제마가 투톱을 이뤘고, 레길론과 카르바할이 측면에서, 발베르데와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에 배치했다.
이스코는 벤치를 지켰고, 결국 결장하고 말았다. 또 다시 이스코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불화설이 점화됐다. 솔라리 감독이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단 2번만 선발로 출전하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솔라리와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 심지어 지난 달에는 레알 홈팬들로부터 심한 비난과 야유를 받았고 이스코는 이들에게 욕설로 답하며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이스코는 한 팬이 SNS에 올린 솔라리 감독의 비판 글에 동조하면서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베티스전까지 결장하게 되자 시선은 이스코와 솔라리 감독에게 쏠렸다. 그리고 베티스전이 끝난 뒤 에밀로 부트라게뇨 홍보단장에게 이스코의 결장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부트라게뇨는 "솔라리 감독이 내린 결정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라면서 솔라리 감독의 결정에 대한 지지의사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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