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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바요스의 극적골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서 레알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니오르와 벤제마가 투톱을 이뤘고, 레길론과 카르바할이 측면에서, 발베르데와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에 자리했다. 이에 맞서 레알 베티스는 카날레스와 사나브리아, 호아퀸을 앞세워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레알이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3분 만에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아크 정면에 있던 모드리치가 뒤로 빠진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레알 베티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전반 21분 주니오르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전반 37분에는 바란이 위협적인 헤딩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긴장시켰다. 레알 베티스도 전반 45분 카날레스가 회심의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문을 빗겨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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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 막바지 부상을 당했던 벤제마를 빼고 곤잘레스를 투입했다. 레알 베티스도 적극적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서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레알 베티스는 후반 21분 카날레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해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무효가 되는 듯 했지만, VAR 시행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레알 베티스가 오히려 더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면서 레알을 괴롭혔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43분 세바요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결국 레알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알 베티스 (1): 카날레스(후반 21분)
레알 마드리드 (2): 모드리치(전반 13분) 세바요스(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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