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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권창훈, 부상 복귀 이후 첫 리그 선발.. 디종, 몽펠리에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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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이 처음으로 리그1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디종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8-2019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권창훈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팀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권창훈은 지난해 5월 20일 2017-2017 시즌 리그1 최종전 앙제와 경기에서 아킬레스 부상으로 쓰러졌다.

권창훈은 이날 입은 부상으로 기나긴 재활에 돌입했다.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 기회도 놓쳤다. 당초 1월 복귀가 예상되던 그는 12월 20일에 열린 보르도와 프랑스 리그컵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강등권에 떨어졌던 디종은 권창훈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12월 23일 열린 리그1 19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데 이어, 지난 6일 열린 슈틀링하임과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권창훈은 리그 선발 복귀전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침착하고 날카로운 플레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슈팅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권창훈은 후반 25분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디종은 후반 8분 사드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6분 르탈렉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승점 17(4승 5무 10패)을 기록하며 아직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는 디종이 권창훈을 앞세워 후반기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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