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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019시즌 K리그1 전북-대구 공식 개막전…평일 화~수, 금요일 경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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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북 현대 선수들이 지난해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뒤 10월20일 인천전 이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대구FC가 오는 3월1일 새 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1일 금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대구전이다. 같은 날 오후 4시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경남FC와 울산 현대가 각각 성남FC, 수원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하루 뒤엔 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강원FC전이 열린다. 3월 3일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대구의 신축 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는 3월9일 제주와 2라운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 1부 승격 팀 성남은 3월10일 서울과 첫 홈 경기에 나선다.

수원과 서울이 벌이는 ‘슈퍼매치’ 첫 경기는 5월 5일 어린이 날 오후 4시 수원에서, 포항과 울산이 벌이는 ‘동해안 더비’ 첫 경기는 5월4일 오후 2시 포항에서 각각 열린다.

프로연맹은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 경기는 화~수요일에 분산 개최한다. 또 금요일 경기 도입으로 팀마다 한 차례씩 열도록 했다. 울산과 제주가 3월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첫 금요일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일정은 30여개 조건을 대입해 산출했다.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ACL 출전팀 일정 고려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을 기준으로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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