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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자친구' 박보검, 장승조에 "사랑 지킨다..도망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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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보검, 장승조/tvN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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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남자친구' 박보검이 장승조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박보검 분)은 자신을 찾아온 정우석(장승조 분)과 마주했다. 차수현(송혜교 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것.

정우석은 "내가 첫 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 때문에 왔다"고 했다.

김진혁은 "그 사람 누구나 사랑에 빠질만한 사람이다"면서도 "그런데 내 여자라는 표현은 일방적인 것 같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석은 "일방적인지 팩트인지 두고 보자"며 "김진혁씨가 감당 못한다. 갓 서른 된 평범한 남자는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는 게 옳다"고 얘기했다.

김진혁은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다. 사랑할 만하니 사랑하자 그런 건 없다. 어울리는 사람인가 돌아보기도 전에 시작된다"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우석은 "그 용기 파이팅이다. 덕분에 나도 파이팅 넘친다"며 "당신의 그 용기 덕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같이 두고 보자"고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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