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은 관련 개정안을 표결에 붙여 찬성 308표 대 반대 29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보수당 내 대표적인 친 EU 성향인 도미닉 그리브 의원이 상정한 개정안은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시 정부가 3일 안에 새로운 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뼈대로 합니다.
하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쯤 승인투표를 실시하는데, 현재까지는 부결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되면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오는 3월 29일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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