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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단독] 조덕제 아내 '보직 변경' 아니다 일축, 저녁시간에 유튜브서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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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배우 조덕제가 아내 조덕제 아내 정모씨의 ‘보직 변경’ 등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조덕제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조덕제 TV’를 통해 아내 정모씨가 자신의 성추행 사건의 파장으로 직장에서 퇴사했다고 주장했고, 아내 정모씨가 유튜브에 직접 출연해 남편의 결백을 주장해 사건은 다시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7일 오후 아내가 다니던 아카데미 원장 A씨는한경닷컴과 인터뷰에서 "'조덕제 아내가 사건 이후 회사에서 잘렸다'는 주장을 나도 기사를 통해 봤다"며 "정 씨는 이곳에서 퇴사하지 않았다. 보직이 변경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조덕제는 즉시 같은날 오후 유튜브를 통해 반박 방송을 내보냈다. 이 방송에서 조덕제는 재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영향을 끼친 여성 단체와 사법부를 성토했다. 그리고,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7일 저녁 시간에 조목 조목 반박하는 방송을 내보낼 것을 예고했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동료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약 4년간 법정 다툼을 이어왔고, 지난해 9월 대법원이 2심 재판부에서 선고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확정 했다. 판결 이후 조덕제는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본인의 결백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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