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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AFPBBNews)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정현(25위·한국체대)의 2019 시즌 두 번째 대회 1회전 상대가 루빈 스테이덤(373위·뉴질랜드)으로 결정됐다.
정현은 7일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 클래식(총상금 52만 7880달러)에 출전한다. 6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회전에서 홈 코트의 스테이덤과 맞붙고 이길 경우 스티브 존슨(33위·미국)-얀 레나르트 스트러프(57위·독일) 경기 승자와 16강에서 만난다.
정현은 시즌 첫 대회로 열린 인도 타타오픈에서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95위·라트비아)에게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다. 정현의 1회전 상대 스테이덤은 올해 32세로 챌린저 대회 복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존 이스너(10위·미국)가 받았고 파비오 포니니(13위), 마르코 체키나토(20위·이상 이탈리아)에게 2, 3번 시드가 돌아갔다. 정현은 3회전에 오를 경우 4번 시드를 받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3위·스페인)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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