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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남자친구' 박보검, 쓸쓸 모습 포착…송혜교와 로맨스 위기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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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남자친구’ 박보검의 쓸쓸한 모습이 포착됐다.

tvN 수목극 ‘남자친구’ 측은 2일 9회 방송을 앞두고 바닷가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긴 진혁(박보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진혁은 홀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 진혁은 바다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공허한 눈빛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그런 진혁의 눈빛과 굳은 표정에서 무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현(송혜교 분)과 인연이 시작된 뒤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였던 진혁이기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해당 장소는 지난 3회에서 수현과 진혁이 함께 앉았던 속초 바다 앞 벤치다. 수현의 자리를 비워둔 채 홀로 벤치에 걸터앉은 진혁의 쓸쓸하고 외로운 뒷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진혁이 수현과 함께 했던 장소에 홀로 앉아 상심에 빠져있는 이유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본 촬영에 앞서 박보검은 차분히 감정을 다잡으며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장면은 대사 없이 오롯이 진혁의 감정선에 따라 가는 촬영인 만큼 박보검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빛났다고 전해졌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수현과 진혁이 썸을 끝내고 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혁은 김회장(차화연 분)으로 인해 속초로 강제 발령돼 수현과 멀리 떨어져 있게 됐다. 하지만 수현과 진혁은 남실장(고창석 분)의 도움으로 송년파티에서 재회했고 이후 로맨틱한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한층 깊어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진혁의 쓸쓸한 모습이 공개돼 수현과 진혁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이 아닌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 수현이 “진혁 씨 신상이 다 열려버렸어요”라며 진혁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의 신분 노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수현과 진혁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자친구’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tvN ‘남자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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