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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브스타] "한국식 나이 시스템 반대"…김소영 소신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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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한국식 나이 시스템에 반대한다"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소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시어머니 떡국 최고"라는 글과 함께 떡국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김소영은 "떡국 사진이라 말인데, 저는 한국식 나이 시스템에 반대하는 입장이에요"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나이와 상관없이 이름이나 직책으로 부를 수 있고 나아가선 '친구', '동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호칭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살 차이, 한 학년 차이, 한 기수 차이에 감히 눈도 못 쳐다보는 문화는 싫고요. 내가 기댈 것이 나이가 아니라 나의 인성과 경험, 능력과 태도였으면 좋겠고, 우정이나 사랑, 또는 질서도 사람 간의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면 좋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올해는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친구, 동료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맞아요. 공감합니다", "나이에 스스로를 가두고 남을 평가하는 우리나라. 슬퍼요",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이에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작년 8월 MBC를 퇴사하고 현재 서점을 운영 중입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김소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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