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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황후의 품격’ 장나라, ‘소름 열연’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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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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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사진제공= 라원문화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의 정직한 열정으로 가득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에서 무명의 뮤지컬 배우에서 순식간에 황후로 등극한 오써니 역을 맡아, 황실 곳곳의 검은 그림자를 맞닥뜨리고 각성하는 예측불허의 행보를 펼쳐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목격한 뒤 죽음으로 내몰렸다가 살아 돌아와 이를 악물고 ‘흑화’하는 반전매력, 온갖 권모술수가 도사리고 있는 황궁 안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 입지를 굳혀 나가는 모습은 ‘수동적 여주인공’이 아니라 ‘능동적 황후’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지키고 싶었던 사람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찍어 누르려는 사람들 앞에서는 담대하게 나서서 일을 꾸미는 명민함이 스릴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열연을 펼쳐내기 위해 24시간을 쪼개가며 연습하고 있는 모습,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밝은 미소가 담긴 비하인드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나라는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 세련된 정장, 편안하고 내추럴한 평상복까지 소화하며 어떤 옷을 입어도 ‘써니 황후’다운 은은하고 기품 있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있고 수없이 읽어 너덜너덜해진 대본을 끊임없이 다시 보면서 촬영장에서의 시간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정직한 열심’으로 촬영장의 수은주를 높이고 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입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며 더욱 완벽한 컷을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장나라는 몇 번이고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려야 하는 수중신을 촬영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오히려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배려했다. 추운 날씨에 입어야 하는 ‘얇은 한복 투혼’에도 도리어 NG를 내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을 펼쳐내며 “역시 장나라”라는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잠시 촬영을 준비하며 쉬고 있을 때는 쾌활한 모습으로 브이를 그리며 지쳐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스태프들이 준비한 소주 소품을 들고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며 현장의 활력을 드리우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써니의 반격’이 시작됨에 따라 장나라 역시 장면마다 더욱 더 힘을 쏟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성장해 나가는 황후를 표현하고자 쉼 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나갈 본격적인 ‘오써니’의 폭풍 행보와 장나라의 열연, 그리고 냉혹한 상황일수록 더 아름답고 강하게 꽃필 황후의 성장기를 기대해 달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황후의 품격’ 25, 26회는 오는 1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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