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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황후의 품격' 공조 시작한 최진혁X장나라, '복수의 서막' 올렸다[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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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황후의 품격' 공조를 시작한 장나라와 최진혁의 복수가 서막을 올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공조에 나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과 천우빈(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구필모(손창민 분)의 도움을 받아 천우빈의 정체를 이혁에게 들키지 않았다. 구필모는 "당장 수술해야 한다. 수술 가능한 병원을 준비했다"고 오써니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천우빈을 향해 "총상에나 쓰는 진통제"라면서 "우리한테 숨기는 지병이라도 있는 거냐"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천우빈의 정체를 파악한 오써니는 천우빈에게 "나왕식이 맞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천우빈은 "기억 안 난다. 나는 황후마마를 죽이려고 한 사람이다"라고 부정했다. "이제 독한 진통제도 듣지 않는다. 수술해라. 안 하면 100% 죽는다"라고 수술을 재촉하는 오써니를 향해 천우빈은 "원수가 앞에 있는데 한가하게 누워만 있을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혁(신성록 분)은 소현황후 기일에 연못에 떠 있는 한복을 보며 기겁했다. 소현황후(신고은 분)를 죽인 범인이 이혁이었던 것. 당시 소현황후는 임신 중이었고, 이혁은 소현황후의 외도를 의심했다. "배 속에 있는 그 아이 내 자식 맞는 거냐. 그 자식 아이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인 이혁은 소현황후의 목을 졸랐고, 소현황후는 연못에 빠져 사망했다.


민유라는 나동식(오한결 분)을 납치했지만, 오써니와 천우빈은 이를 알아채고 나동식을 찾았다. 민유라는 천우빈을 향해 "나는 당신을 절대 안 믿는다. 당신 가면 꼭 벗기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화를 참지 못한 천우빈은 민유라의 멱살을 잡고 "나는 네가 넘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적당히 까불어라"라고 맞받아쳤다.


이혁은 천우빈이 건넨 녹음 파일을 듣고, 민유라가 거짓말을 했음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이어 천우빈에게 "민유라에 대해 모든 걸 알아오라"라고 지시했다. 천우빈은 이혁에게 "민유라가 나왕식과 부부 같은 사이였다고 한다"고 전했고, 이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혁은 곧장 민유라를 불러내 "나왕식과 아는 사이였느냐"라면서 "나를 위해 죽겠다는 마음 믿어주겠다. 여기서 죽어라"라고 차를 불에 태웠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이혁은 오써니와 천우빈이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천우빈과 오써니는 '공조'를 시작했다. 천우빈은 이혁에게 녹음파일을 건네 민유라의 정체를 밝히는 데 공헌했다. 오써니 역시 태왕태후를 죽인 범인으로 민유라를 의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리고 오써니와 천우빈은 포옹으로 이혁의 질투를 유발했다. 참았던 두 사람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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