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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최진혁을 구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3회에서는 나왕식(최진혁 분)의 정체를 안 오써니(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왕식의 비밀이 밝혀지려던 그때 오써니는 신경외과 과장 구필모(손창민)를 데리고 등장했다. 구필모는 나왕식 건강에 대해 "심각한 거 아니다. 흰 부분은 석회다"라고 둘러댔고, 이혁은 "VIP 병동에서 최고의 치료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구필모는 오써니에게만 "지금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 급하게 수술시키려고 입원하라고 한 거다"라며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일단 수술부터 받아라"라고 했지만, 나왕식은 "원수새끼가 눈앞에 있는데 한가하게 누워만 있으라고요? 그러다 죽으면요"라고 수술을 거부했다.
한편 민유라(이엘리야)는 깨어난 나왕식에게 "우리한테 숨기는 지병이라도 있냐. 이 약 천 대장님 것 맞죠. 강력한 진통제라던데"라며 집요하게 물었지만, 이혁이 눈치를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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