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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올해의 최고인물 2위, 손흥민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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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올해 최고의 인물 조사

문재인 대통령 1위, 박항서 2위

스포츠인 중 여자컬링, 황의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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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국민이 뽑은 올해의 최고의 인물.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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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59) 베트남축구대표팀이 올해의 최고인물 2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최근 t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에게 '올해 최고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문재인 대통령이 25.0%로 1위, 박항서 감독이 16.7%로 2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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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우승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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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올해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했다. 8월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 올랐다. 이달 15일에는 '동남아시아 월드컵' 스즈키컵 우승을 이뤄냈다. 박 감독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스포츠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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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에서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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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5.5% 지지를 받아 방탄소년단(9.9%),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9.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6%)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해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골을 터트렸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12월에만 토트넘에서 7골을 몰아치면서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3.3%로 9위에 올랐다. 올해만 각종대회에서 33골을 몰아친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5%로 11위를 기록했다.

순위권에 오른 12명 중 스포츠인이 4명 포함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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