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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의 변함없는 열정!…베트남, 북한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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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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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북한과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스즈키컵 우승의 여운이 남아있는 하노이 경기장에서 박 감독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이끌었습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 1.5군으로 출전한 베트남이 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 1대 1 기회를 맞은 응우옌 띠엔링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베트남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베트남의 투지에 밀리던 북한은 후반 36분 프리킥 한방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북한의 간판 골잡이 정일관이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고, 북한 응원단이 들썩였습니다.

경기장에는 북한의 인공기와 함께 박항서 감독을 응원하는 태극기도 휘날렸고, 남북한 대사가 나란히 경기를 지켜보며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베트남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여러 차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며 결국 1대 1로 비겼습니다.

승리는 놓쳤지만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A매치 17경기 연속 무패의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치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희망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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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은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과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 두 슈퍼스타가 맞붙었습니다.

웨스트브룩이 1쿼터에 하든의 레이업슛을 뒤에서 쳐내고, 잽싸게 가로챈 뒤 가볍게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자존심을 구긴 하든이 후반에 날아올랐습니다.

하든은 3점 슛 5개를 꽂아 넣고, 정교한 패스로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종료 직전 쐐기 골까지 터트리며 41점을 몰아넣어 21점에 그친 웨스트브룩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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