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언론, 베트남 언론 인용해 SBS 중계라고 보도
JTBC, "중계권 재판매 논의 전혀없다"
이미 베트남 1차전 중계편성 끝내
15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우승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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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벤투호’ 경기는 물론, ‘박항서호’ 경기도 JTBC에서만 볼 수 있다.
MK스포츠는 23일 ‘박항서 매직 SBS 삼키다. 베트남 아시안컵 생중계’란 제목으로 “SBS가 아시안컵 베트남 모든 경기 생중계를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포털사이트 ‘징’ 기사를 인용했다.
하지만 내년 1월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은 JTBC와 JTBC3 FOX Sports 채널이 단독 중계한다. JTBC 관계자는 이날 “2019 아시안컵 한국 경기는 물론 베트남 경기 등 모든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이 단독 중계한다. 중계권 재판매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다. 뉴스보도 판매권에 대한 협의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JTBC 관계자는 “베트남-이라크의 아시안컵 1차전은 이미 JTBC 본방에서 중계하기로 편성을 마쳤다. 베트남의 2, 3차전도 논의 중이며, JTBC3 FOX Sports에서 전경기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MK스포츠는 베트남 기사를 인용해 잘못된 보도를 했다. 현재 기사 제목과 내용은 수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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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TBC는 내년 1월7일 오후 10시15분 한국과 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생중계한다.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환 축구 전문기자, 임경진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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