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1일 “박 감독이 짧은 일정으로 귀국해 2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홍명보장학재단의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8'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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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박항서 감독에 대해 “자선경기 참석만을 위해 일시 귀국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16번째이자 마지막인 올해 경기는 김남일송 종국 유상철 이영표 최진철 이천수 최용수 김태영 현영민 최태욱 김병지 등 한국을 대표했던 스타들이 포함됐다. 또한 여자축구 WK리그 얼짱 선수인 심서연(인천 현대제철)과 개그맨 서경석이 특별 게스트로 출전할 예정이다.
K리그 올스타팀에는 김신욱(전북) 고요한 조영욱 윤석영(이상 FC서울) 김민우 윤빛가람(이상 상주) 등 국대 프로축구(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리했다. 아울러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일본 프로축구 소속인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가수 레오와 빅스도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2002 월드컵 당시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던 박 감독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홍명보 자선축구에 참석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25일 북한과 평가전을 갖는다. 박 감독은 평가전 준비를 위해 최대한 빨리 베트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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