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는 지난 6일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를 달성했다. 지난해 4월 4일 발매한 싱글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에 수록된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는 위너가 4인조로 재편된 뒤 처음 발표한 곡이다. 특히 첫 1억뷰 달성에 의미를 더했다.
“소식을 듣고 엄청 기뻤다. 실제 1억명이 봤는지 실감이 잘 안 나는 숫자더라.(웃음) 채널을 들어가서 봤는데 1억이란 숫자가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보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강승윤)
올해 두 번째 컴백한 그룹 위너가 새해 목표를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어느덧 보름도 남지 않은 2018년이 위너에게는 과연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가장 바쁘게 보낸 한해”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각자 꿈꿨던 것을 이루며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데뷔 때부터 봤을 때 올해 가장 바쁘게 보낸 것 같다. 돌이켜보면 위너 멤버 모두가 쉴 새 없이 일했다. 팬들이 ‘위너 공백기가 길다’며 아쉬워했는데 갈증 해소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린 1년이었다.”(이승훈)
“2018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성장한 해다. 바빴지만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다. 이를 통해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도 내게 큰 도움이 됐다.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의미있는 한해다.”(송민호)
“올해는 분칠(화장)을 가장 많이 했다. 팬들에게 정말 고맙고 나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스로 돌아보고 생각을 많이 했다.”(김진우)
“꿈꾸며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이뤄낸 시간이었다. 정규 2집 ‘EVERYD4Y’도 나름 만족도가 높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월드투어, 콘서트, 올해 두 번의 컴백까지 다짐한 것들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강승윤)
올해 두 번째 컴백한 그룹 위너가 새해 목표를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
특히 위너는 내년 1월 15일부터 시애틀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뉴욕까지 북미주 7개 도시에서 첫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앞서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홍콩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위너는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 아시아투어를 하면서 굉장히 색다른 기분이었다. 각 나라에 있는 팬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응원도 받고 행복했다. 한편으론 북미투어가 걱정도 되지만 얼마나 좋은 추억들로 남을지 기대된다. 요즘 승윤이가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기대하셨으면 좋겠다.(웃음)”(송민호)
올해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위너는 그룹 빅뱅에 이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서 최종 우승 후 데뷔한 위너는 현재 경쟁을 펼치고 있는 ‘YG보석함’ 연습생들에게 한마디 전했다.
“매주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최근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실제로 우리가 지냈던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있더라. 우리도 그 친구들의 간절한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그 시간만큼은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따끔한 독설도 많이 했다.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강승윤)
어느덧 2018년도 보름이 채 남지 않았다. 멤버들은 올해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2019년을 보내고 싶다는 목표를 알렸다.
“올 한해 정말 바쁘게 지냈지만 2019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새해도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한 해로 만들고 싶다.”(이승훈)
“요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내년엔 위너가 외롭지 않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웃음)”(김진우)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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