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20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에서는 갈대숲에서 데이트하는 김진혁(박보검 분) 차수현(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혁과 차수현은 손을 잡고 갈대숲에서 데이트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신춘문예에 시를 써서 냈다는 것과 사진 공모전에 냈다가 떨어진 걸 이야기했다. 김진혁은 "우린 정말 특별한 사이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혁은 자신의 코트를 벗어서 차수현에게 걸쳐줬다. 차수현은 "나는 기억이 많아졌다. 좋은 기억. 일하다가 문득, 잠자다가 문득. 생각하면 웃고 있는 그런 기억. 진혁 씨 쿠바에서 만난 후로 그런 기억이 많아졌다"라고 털어놨다. 김진혁은 "홍제돌 놀이터 앞에도, 인형 뽑기 앞에도 대표님이 있다. 서로 좋은 기억들로 잘 이겨내 보자"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비밀이 또 하나 있는데 나는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다. 그런 게 사랑이구나. 사랑하면 그렇게 되는 거구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수현의 손을 잡으며 "이제 선명하다. 덕분에 그런 게 뭔지 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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