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어게인TV]‘남자친구’ 송혜교, 제동장치 없는 직진…박보검을 구해라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송혜교가 박보검을 지켜낼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에는 김진혁(박보검 분)을 지키기 위한 차수현(송혜교 분)의 움직임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차수현은 이제 거칠 것이 없었다. 먼저 김진혁에게 전화를 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사무실까지 김진혁을 만나러 갔다. 자신을 걱정하는 김진혁 앞에 차수현은 “오늘부터 1일이야. 태경그룹에 팔려간 차수현도 아니고, 호텔에 목숨 거는 차수현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이유 없이 욕먹게 하는 차수현도 아니야”라고 말했다.

정우석(장승조 분)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차수현의 돌발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혁을 만난 정우석은 “속초 해프닝 말이에요 실화인가?”라고 물었다. 김진혁은 “한 사람이 큰 마음을 내놓았는데 해프닝은 아니죠”라며 “저도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정대표님께서 확인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라고 반문했다. 차마 정우석은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이유? 오빠 마음”이라고 둘러댔다.

차수현의 기자회견 돌발 행동으로 긴급이사회까지 소집이 되고, 김화진(차화연 분)은 그녀를 호텔에서 끌어내리려는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김화진으로부터 김진혁을 회사에서 치우라는 지시를 받은 최진철(박성근 분)은 성실하게 움직였다. 이어 김진혁을 찾아가 조만간 속호 호텔로 발령이 날 거라고 말했다. 또 차수현이 상해로 출장간 사이 모든 걸 정리하고 떠나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자신으로 인해 차수현이 힘들어져 가는 것을 두고 어떻게 할지 몰라했다. 버텨보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발령은 그의 힘으로 어쩔 수 없었다. 결국 공문이 떨어지고 호텔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조혜인(전소니 분)이 용기를 냈다. 차수현은 상해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다 차를 돌려 호텔로 돌아왔다. 이어 최진철을 불러 오라고 말하며 전에 없이 비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