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별 지구. 우리에게 익숙한 달 사진이다.
1968년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가 달 표면 위로 떠오르는 장면을 찍었다. 이 사진은 아폴로 8호가 촬영한 가장 유명한 사진이다.
국제천문연맹(IAU)은 오는 24일 아폴로 8호의 달 도착 50년을 기념해 앤더스가 촬영한 사진의 충돌구 2개에 명칭을 부여했다. 사진 아래 왼쪽 큰 충돌구는 '앤더스의 지구돋이'(Ander's Earthrise), 그 위 멀리 하얗게 보이는 충돌구는 '8호 집으로'(8 Homeward)다.
1968년 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가 달 표면 위로 떠오르는 장면을 찍었다. 이 사진은 아폴로 8호가 촬영한 가장 유명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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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앤더스가 촬영한 지구사진. (William Anders/NASA via Ap) |
아폴로 8호는 달을 돌면서 촬영한 달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고 TV로 생중계한 뒤 귀환해 태평양 바다 위에 무사히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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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를 싣고 날아오른 새턴 5호 로켓.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1968년 12월 21일 모습이다. (NASA via AP) |
1968년 아폴로 7호는 260시간 체공하면서 지구를 163바퀴 돌았다. 그해 12월 21~27일, 아폴로 8호는 달세계를 다녀왔다. 착륙은 하지 않고 달을 돌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꼭 50년 전이다.
달 착륙은 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가 성공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의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였다. 콜린스는 사령선을 타고 달을 주회하면서 대기궤도 위에서 달 표면 사진을 찍는 일을 맡았다. 이로써 인간이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아닌 다른 천체에 발을 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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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를 실은 새턴 5호 로켓이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에 대기하고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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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들이 1968년 12월 21일 우주선에 탑승하고 있다. (NASA via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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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가 1968년 12월 21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를 박차고 날아로르고 있다. 올해 이 역사적 비행이 50주년을 맞았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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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가 1968년 12월 21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를 박차고 날아로르고 있다. (NASA via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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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가 비행 도중 창밖을 보고 있다. (NASA via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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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가 촬영한 달 표면 사진. (NASA via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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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월 27일 아폴로 8호는 태평양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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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 우주비행사 3명. 왼쪽부터 제임스 로벨, 윌리엄 앤더스, 그리고 프랭크 보르만.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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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5일에 촬영한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 3인. 왼쪽부터 윌리엄 앤더스, 제임스 로벨, 그리고 프랭크 보르만. (J.B. Spector/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Chicago via AP) |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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