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울산에 소집돼 훈련해왔던 23명의 한·중·일 리그 선수들로서는 19일 훈련과 명단 발표 당일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마지막 기회다.
K리거 18명을 포함한 국내파 주축의 선수들은 20일 오전 연습경기 후 점심 식사까지 마치고 해산하며, 2시간 후 벤투 감독이 아시안컵에 데려갈 선수들을 확정한다.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이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도 참가한다.
유럽파 선수들이 가세하면 울산에서 담금질해왔던 국내파 선수들의 상당수 탈락이 불가피하다.
손흥민과 기성용(뉴캐슬),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스타인 킬)과 중동파 정우영(알사드) 등은 아시안컵 출전을 사실상 예약했다.
여기에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 참가했던 공격수 석현준(랭스)과 이청용(보훔)도 아시안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골키퍼 조현우(대구)와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3명은 아시안컵 출전이 확정적이다.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려면 좁은 '바늘구멍'을 뚫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선수와 대화하는 벤투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에게 훈련에 관해 조언하고 있다. 2018.12.12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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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울산서 담금질 계속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훈련 지시를 받고 있다. 2018.12.12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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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무게' (수원=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친선경기. 손흥민이 코너킥을 찰 준비를 하고 있다. 2018.9.11 sa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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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진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진수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12.11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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