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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는 18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시상식에서 여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KFA 추천위원회’에서 장슬기를 선정했다. 장슬기는 올해 WK리그에서 27경기(챔피언결정전 포함) 11골 7도움으로 인천현대제철의 6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플레이로 12경기에서 3골을 득점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천현대제철은 2015년 조소현을 시작으로 김정미(2016년), 이민아(2017년)에 이어 장슬기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배출했다.
장슬기는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었는데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 2018년에 남자 축구가 한국을 많이 알렸다면 2019년에는 월드컵에 나가는 여자 축구가 알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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