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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단호한 한화와 정우람, 전 NC 이태양 명예훼손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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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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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자신의 이름을 승부조작과 관련해 언급한 전 NC 다이노스 이태양을 고소했다.

한화는 18일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을 승부조작 선수로 적시해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태양을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로펌을 선임한 한화 구단과 정우람의 입장은 단호하다. 정우람은 구단을 통해 향후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결백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역시 "구단 입장에서 선수가 최대한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선수의 죄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태양은 지난 10일 문우람의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승부조작 브로커가 언급했던 다른 선수들의 실명을 거론했고, 정우람은 이날 기자회견 자료에 불법 사설 토토 베팅방 운영장 최 씨가 창원지검 조사에서 언급한 바 있다고 서술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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