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전준주)이 낸시랭의 행복을 빌었다.
왕진진(전준주)는 18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기 및 횡령 사건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예정된 공판 시간보다 한 시간여 일찍 도착한 왕진진(전준주)은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마주했다.
왕진진은 낸시랭과 앞으로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활동 잘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사기 및 횡령 혐의 재판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잘 판단해서 결론을 내릴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은 지난해 문 모 교수에게 10억 원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며 1억 원을 챙긴 혐의와 A 씨 소유의 외제차를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은 왕진진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왕진진에 대한 최종 선고공판은 2019년1월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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