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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POP이슈]"1월 콘서트로 끝" 워너원, 31일 계약 종료..11人 인생 2막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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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워너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워너원이 연장없이 계약을 종료하게 된 가운데, 11명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너원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워너원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워너원은 1년 6개월 간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별다른 연장없이 계약을 예정대로 종료하게 된 것. 연장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나, 워너원은 오는 1월 열리는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6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태어났다. 워너원은 데뷔 앨범 ‘1X1=1(TO BE ONE)’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19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간 워너원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 또는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1년 6개월 동안의 활동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워너원. 계약 종료 후 각 멤버들은 어떤 행보를 걷게 될까. 먼저 센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자 측은 강다니엘의 활동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브랜뉴 뮤직 이대휘와 박우진은 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현재 MXM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민, 김동현과 함께 데뷔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네 멤버 모두 프로그램 방영 당시와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새롭게 만난 그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민현은 기존에 속해있던 뉴이스트에 들어갈 예정. 앞서 뉴이스트W는 신곡 'HELP ME'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유닛 활동을 마무리한 바. 황민현의 계약이 끝난만큼, 다섯 명이 다시 모여 완전체로 거듭날 뉴이스트의 모습이 주목된다.

나머지 워너원 멤버들도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각자 어떤 그룹에서 어떤 콘셉트로 데뷔할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 모두 워너원을 이끌어간 주역들이었던만큼, 성공적인 데뷔가 기대되는 바다.

콘서트까지 남은 약 한 달의 시간동안 워너원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워너원. 그들의 행보가 차차 정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활동을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바다. 앞으로 펼쳐질 인생 2막을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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