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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KFA 어워즈] 황의조-김학범, 2018 올해의 선수-지도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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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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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한국축구 올해 최고의 선수로 황의조, 최고의 지도자로는 김학범 감독이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KFA 어워즈 2018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베스트골, 올해의 영플레이어, 올해의 지도자, 올해의 심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은 한국 대표팀의 황의조에게 돌아갔다. 황의조는 협회 출입 각 언론사 축구팀장 1인(50%)+기술위원 투표(50%) 결과로 산정한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했다. 황의조에게는 생애 첫 올해의 선수상이다.

투표 결과 황의조는 총 218점을 얻어 손흥민(토트넘, 171점), 조현우(대구FC, 62점)를 제치고 2018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총 투표자 53명의 70%에 가까운 36명이 황의조를 1위로 지목했다.

황의조는 올 하반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에서 9골을 쏘아올리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A매치에서는 6경기 3골을 터뜨리면서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다. 소속팀에서도 34경기 21골을 기록하는 등 올 한해 총 47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2015년 김영권을 제외하고, 기성용과 손흥민(각 3회)으로 양분되던 'KFA 올해의 선수'에 황의조가 새로운 수상자로 등극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 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이 받았다. 김학범 감독은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철학으로 대회에 임했으며, 끝내 금메달까지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또한 김 감독 외에도 대전대덕대를 여왕기와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영실 감독도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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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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