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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라디오스타'영화사기꾼 김경식, SM엔터 20년 넘게 지킨 원조! 출연료10년 동결 의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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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경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제공


김경식의 대단한 의리가‘라디오스타’에서 밝혀진다.그는17년 동안 함께 해 온‘출발 비디오여행’출연료를10년간 동결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입담까지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19일 수요일 오후11시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가수 이현우,슈퍼주니어 이특,방송인 김경식, 방송인 윤택이 뭉친‘교양 있는 사람들’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경식은‘출발 비디오여행’의 간판 코너인‘영화 대 영화’를17년간 진행해 왔다.그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뜻밖의 직업병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식은 영화와 영화를 비교하는 코너이다 보니 뭐든지 비교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즉석에서‘윤종신 대 김구라’를 자기 방식으로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경식이‘출발 비디오여행’제작진과의 의리로 출연료를10년간 동결한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회식을 하다 프로그램의 사정을 듣게 됐고 제작진에게 한 마디 말을 했다고.김경식은 이 말이 씨가 돼 그 이후로 출연료가10년째 오르지 않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경식이SM엔터테인먼트를20년 넘게 지켰다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또한 그는 자신을 진취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근SM타운SNS에 올린PR영상의 조회수가 폭발한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자신의 인기가 터진 줄 알았던 그는 다SM엔터테인먼트 후배들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김경식의 특별한 홈쇼핑 진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평소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김경식은 직접 홈쇼핑 제작진을 찾아가 출연료 없이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방송에 나간 사실을 공개했다.이후 그는 해당 방송의 결과까지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의리 있는 영화 소개의 사기꾼 김경식.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재미 있는 에피소드는 오는19일 수요일 오후11시10분 방송되는‘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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