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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팝업★]"엄마 되는게 소원" 한고은♥신영수, 안타까운 유산 고백→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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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한고은이 유산한 경험을 용기있게 고백해 대중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엄마 아빠 되는 연습도 해야지"라고 신영수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한고은은 "식구가 늘 수도 있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영수는 "그렇다. 우리는 준비가 되었다. 병원에 가서 건강 상태도 확인하지 않았나. 우리는 검사도 받았다"라고 맞장구 쳤다. 그러나 한고은의 표정은 어딘가 어두워 보였다. 한고은은 아기를 가지지 않냐는 주변 사람들의 물음에 대해 "좀 겁이 난다. 유산한 적이 한 번 있으니까"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아무도 몰랐던 비밀을 말하는 한고은의 모습은 힘들어보이기도.

신영수는 그런 한고은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며 "상처될까 이야기를 안 했다"라고 했다. 한고은은 그동안 경황이 없었다고. 한고은은 "유산한지 얼마되지 않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 일까지 겹쳐 여기까지 달려왔다"라고 말하며 신영수의 어깨에 기댔다.

스튜디오 패널들이 조심스러워하자, 한고은은 "결혼한 첫 해에 유산했다. 병원에 가서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진행했는데, 일이 연속으로 터졌다. 경황없이 1년을 보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내 한고은은 밝은 모습으로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축복을 누릴 수 있다면 누리고 싶다"라고 부모가 되고 싶은 소망을 내비치기도.

신영수는 아기를 낳게 된다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에 한고은은 촛불을 불며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초를 불자. 나도 첫 애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누구보다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안 좋은 일과 유산으로 아기를 가지지 못했던 부부. 한고은의 쉽지 않았을 고백에 대중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부부가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노력하고 있는만큼, 내년에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바다. 한고은과 신영수가 하루빨리 부모가 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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