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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故최서인, 오늘(18일) 사망 1주기 "천국에서는 아프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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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코미디언 최서인이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최서인은 지난해 12월 18일 난소암 투병 끝에 향년 35세 눈을 감았다. 2014년 난소암을 발견한 故최서인은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난소암이 재발해 사망했다.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최서인은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했다. 코너 '겟인빈티' '썸&쌈' 등의 코너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코미디빅리그'의 '썸&쌈' 코너에서 박나래, 장도연, 한윤서와 호흡을 맞췄고, '불우한 명곡' 코너에서는 키보드 연주자 이선히릿 역으로 출연, 추대엽, 조세호, 정진욱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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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서인의 수술을 위해 많은 코미디언 동료들이 힘을 모았다. 선배인 박미선은 지난 8월 개최한 데뷔 30주년 자선 디너쇼 ‘마르고 닳도록’의 수익금 일부를 난소암으로 투병 중이던 故최서인의 병원비로 보탰다. 김준호도 고인의 병원비에 사비를 보태는 등 물심양면으로 그를 후원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소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최서인을 향한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사랑하는 후배 서인이를 기억하며"라는 글과 함께 올린 영상 속에는 밝고 건강했던 고인의 모습과 함께 김준호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당시 김준호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라며 최서인을 회상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 주길. 그녀의 웃음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서인아 부디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이라고 최서인을 추모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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