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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김혜수 대사, 비밀은?"…'국가부도의 날', 몰랐던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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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측이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국가부도의 날' 측은 18일 IMF 협상 회의 장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김혜수(한시현 역)와 조우진(재정국 차관 역)이 주고 받는 대사의 비밀을 귀띔했다.

극중 김혜수는 조우진에게 분노한다. 협상 중 반말로 "너는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니"라고 던진다. 조우진은 "네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 바뀐다"고 냉소한다.

이에 대해 '국가부도의 날' 측은 "이 대사들은 시나리오상에는 없었다. 두 사람이 사전 리딩에서 아이디어를 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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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윤정학 역)이 접한 라디오의 사연들은 어떨까. 제작사 측은 "실제 1977년 위환위기 직전 청취자들이 보내온 것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IMF 총재 역)의 촬영장 비하인드도 알렸다. 뱅상 카셀이 커피차 문화를 즐긴 것. 그는 유아인이 응원차 보낸 커피차를 접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제작사 측은 "뱅상 카셀이 서로 응원하는 한국 문화에 흥미로워했다"며 "SNS계정으로 유아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사태를 그린 작품이다. 전 국민에게 서글픈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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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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