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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대한체육회,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김일·김진호 헌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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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올림픽파크텔서 개최

아시아경제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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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체육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일(프로레슬링)과 김진호(양궁)의 업적을 기리는 헌액식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제7차 회의에서 '프로 레슬링의 선구자'로 불리며 주특기인 박치기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고 김일 선수와 '원조 신궁'으로 불리며 국제무대에 우리 양궁의 신화를 처음 알린 김진호 선수(56)를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했다.

첫 해 고 손기정(육상), 고 김성집(역도)을 시작으로 2013년 고 서윤복(육상), 2014년 고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등 10명이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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