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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마이크로닷♥홍수현, 연애ing 논란에 누리꾼 “실망스러워” vs “개인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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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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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홍수현(37)과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25)이 계속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수현의 공개 연인인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20억원대 사기 논란에 이어 잠적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라 누리꾼들은 홍수현을 향해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17일 일간스포츠는 "행방이 묘연한 마이크로닷이 연인 홍수현과 열애를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이 이사를 간 사실이 알려지며 잠적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부 친한 제작진과 홍수현과는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수현은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에도 이를 덤덤히 받아들이며 연인 관계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는 것. 스타투데이는 사실 확인을 위해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헤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의 등장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홍수현을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홍수현도 거르게 되네. 지금도 사귀고 있다면 수준이 같은 걸지도”, “이런걸 보고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하지. 사기꾼이랑 비슷한 수준이었나봄”, “홍수현이 저런 사람이었구나. 세상에 남자 많은데 왜 하필”, “마이크로닷과 연락을 하고 지내면서 만약 밝히지 않는 거라면 똑 같은 사람 아닌가요? 양심이 없는 거 같은데”, “이게 사실이면 홍수현도 공범이죠. 어디 있는지 알텐데 숨기다니요. 피해자들은 피눈물을 흘려요” 등 마이크로닷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면 공범과 다를 바 없다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SNS 속 마이크로닷과의 애정이 가득한 사진들이 삭제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들은 홍수현의 SNS에 비난성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이별을 종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수현을 향한 비난이 과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높다. 두 사람의 열애 지속이 공식적인 입장이 아닐뿐더러 설사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해도 이는 개인 사생활의 영역이라는 것. 누리꾼들은 “홍수현이 무슨 죄야. 홍수현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있는 것 뿐인데”, “왜 홍수현이 욕 먹는 거지? 만나고 말고는 개인 사생활이지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아나”, “홍수현도 진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에게 화풀이 그만하길”, “남녀사이가 그렇게 단칼처럼 끊어지나요. 마음 정리하는데 시간 걸리겠죠” 등 홍수현을 향한 과한 비난을 자제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 7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다. 조용히 열애를 지속해오던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대중들은 응원과 축하를 보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마이크로닷 부모가 과거 20억대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선은 한 순간에 싸늘하게 변했다.

더욱이 사기 혐의를 시인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했던 마이크로닷이 논란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연인의 논란 때문에 SNS 테러 등의 곤욕을 치뤘던 홍수현은 지난 10일부터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 출연 중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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