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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한고은 “결혼 첫해 유산”담담한 고백…시청자들 뜨거운 위로ㆍ응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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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 중인 신영수ㆍ한고은 부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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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한고은(43)이 과거 유산의 아픈 기억을 고백해 좌중을 놀래켰다.

17일 방송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남편 신영수(39) 씨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한고은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며 결혼기념일 4주년에 담근 술과 편지를 3개월 만에 오픈했다. 서로를 향한 사랑 고백 편지에 한껏 분위기가 훈훈해 지면서 남편 신영수는 “사람들이 가끔 물어본다. 아기 왜 안 갖냐고”라고 묻자 한고은은 ‘좀 겁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유산이 한번 됐잖아“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한고은은 “결혼 첫해에 유산이 됐다. 걱정이 돼서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때쯤 엄마가 돌아가셨고, 경황없이 1년 넘게 흘러가면서 집안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안정이 된 순간이라 우리도 축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첫 아이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픈 기억을 담담하게 말하는 한고은 모습에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위로와 응원의 글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그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다”, “꼭 축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동상이몽2’ 시청률은 7.0%-7.0%(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은 5.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KBS 2TV ‘안녕하세요’는 5.0%, MBC TV ‘MBC스페셜’은 2.1%의 시청률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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