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된 경찰 모리슨. [스코틀랜드 경찰] |
경찰 간부인 앤드류 토드는 “딘은 매우 존경받는 경찰이었고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있었으며 일에 전문적이었다”면서 “그의 죽음은 커다란 비극이며,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모리슨을 그리워 할 것이고, 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모리슨을 태운 택시 기사를 찾고 있다.
이 골프장의 개울은 '배리의 개울'이라고 불린다. 개울 둑이 어른의 키 정도로 깊어 실족사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비가 올 때가 아니면 수심은 깊지 않다.
1999년 디 오픈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린 장 방드 밸드.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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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를 8차례 개최한 카누스티 골프장은 디 오픈이 열리는 코스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꼽힌다. 카누스티 골프장이 가장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이 개울 때문이다. 배리의 개울은 뱀처럼 골프장을 여러 번 휘감고 바다로 나간다.
1999년 디 오픈에서 프랑스의 장 방드 밸드는 3타 차 선두로 마지막 홀에 왔다가 이 개울에 공을 빠뜨려 트리플 보기를 하면서 우승을 날렸다. 올해 열린 대회에서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타이거 우즈와 우승 경쟁 끝에 챔피언이 됐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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