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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곽동연과 악연 회상…옥상 위 재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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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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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이 옥상에서 재회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에서는 오세호(곽동연)와의 과거를 회상하는 강복수(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복수는 자신의 담임을 맡은 손수정(조보아)에게 수업 시간 내내 딴지를 걸었고 손수정은 "대체 왜 온 건데"라며 추궁했다.

이에 강복수는 "넌 나한테 할 말이 그거 밖에 없니?"라며 물었고, 손수정은 "너랑 나 사이에 할 말이 뭐가 있어.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인데"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강복수는 "할 말이 없다? 그럼 기억나게 해줘야지"라며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의 문을 열자 강복수는 과거 오세호와 다퉜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강복수는 오세호를 보자마자 주먹을 날렸고 "너 어떻게 알았어. 아니. 왜 말했어"라며 분노했다.

오세호는 "네가 싫거든.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나 계속 무시하고"라며 고백했고, 강복수는 "걔, 내 여자친구야. 넌 손수정이 불쌍하지도 않아?"라고 다그쳤다.

이에 오세호는 "나는 안 불쌍하냐. 나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한데. 복수 너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더라"라고 말했고, 강복수는 주먹을 참고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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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는 강복수를 불러세운 오세호는 난간에 올라섰고 "나 죽어버릴까. 부질없지 않아? 뛰어내리면 다 편해질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강복수가 이를 무시하고 옥상에서 나가려 하자 오세호는 투신하려고 했고, 강복수는 다급히 오세호의 넥타이를 붙잡았다. 오세호는 "나 좀 살려주라"라며 애원했고, 강복수는 오세호를 붙잡고 있었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세호와 강복수, 손수정이 9년 전처럼 옥상에서 모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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