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신영석이 서브로 득점을 올리자 환호하고 있다. 천안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천안=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두 팀의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활짝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6 25-12)으로 완파했다.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35점을 확보하면서 선두 대한항공(승점 36)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이면서 1위 경쟁에 불을 당겼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공격 자원들이 고루 활약을 펼쳤다. 파다르는 후위에서 4득점을 포함해 1세트에서 5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 선봉에 섰고, 전광인(4점)과 신영석(5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신영석은 1세트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2차례 블로킹 득점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세트에서도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문성민이 서브 기회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리게 만들면서 현대캐피탈은 대량득점을 이어갔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세트 초반 잡은 리드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으면서 손쉽게 2세트를 손에 넣었다.
3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문성민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연타 서브로 첫 에이스를 기록했고, 이어서 강력한 서브로 두번째 득점을 올리며 통산 300개의 서브 득점을 채웠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높이와 서브의 강점을 살리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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